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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작은 인테리어 소품도 '태양광' 시대 |
명동의 한 백화점. 태양 전지판에 빛을 비추자 멈춰 있던 인형이 메탈 자전거를 타고, 비행기 프로펠러가 돌고, 회전목마가 힘차게 돌아갑니다. [이상원/매장 관리자 : 건전지가 필요없이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장식용이기 때문에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평범한 가방처럼 보이지만 태양광이 있는 곳에 펼쳐 두면, 휴대용 전자 제품을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가방'입니다. 출력전압이 9V 정도, 태양광 에너지를 직류로 전환시켜주는 변환기와 연결 잭만 있으면 밧데리 없는 휴대폰 전원을 켤 수 있습니다. 태양광이 있을 때 MP3, 디지털 카메라 등 충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사용이 가능합니다. [오승열/태양광 소품 업체 대표 : 선진국은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아주 적극적이라서 태양광 소품이 대중화 되어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소품도 그다지 품종이 많지 않을 뿐더러 홍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 (시장이) 협소했는데 최근 고유가 시대 접어들면서 국내에서도 소비자들이 많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 안성의 한 가정집. 해가 지자 정원의 조명등과 잔디 등이 저절로 켜지고, 바닥에 깔린 타일 조명에도 하나 둘씩 불이 들어와 길이 만들어 집니다. 태양광 소품 중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태양광 등인데요, 태양 전지판에 낮 동안 축적된 태양에너지를 충전지에 모아 놨다가 광센서에 의해서 어둠이 감지되면 조명을 비추는 에너지로 사용 됩니다. [김영성/안산시 양상동 : 우선 아무데나 간편하게 설치 할 수 있어서 좋고요, 전기가 아니기때문에 감전의 염려가 없고,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더욱 더 좋은 것 같고요. 자동으로 알아서 켜졌다 꺼지기 때문에 편합니다.] 하지만 태양광 등은 LED 전구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형광등에 비해 4배 이상 가격이 비싼 것이 흠입니다. 다만 수명이 길고 전기비가 들지 않아 장기적으로 봤을 때 이익인 셈입니다. 태양광 소품은 그 자체의 경제성보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을 높인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제품개발과 마케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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