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투데이(에관공)

건물에너지 소비절감을 위한 국내 최초 「공조설비 온라인 통합관리기술」 개발

SOLAR TRADE 2008. 9. 2. 01:17
반응형
SMALL

건물에너지 소비절감을 위한 국내 최초 「공조설비 온라인 통합관리기술」 개발
건물 공조에너지의 10% 이상 절감으로 연간 248억 원 절감 기대


  

 ⃞ 최근 건물을 쾌적한 상태로 유지해주는 공기조화설비(공조설비)의 운전비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건물 현장에서 공조설비를 관리자가 자의적 판단에 의존하여 관리하던 기존의 방식에 비해 10%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IT 기술을 활용한 공조설비 온라인 통합관리기술이 국내 최초로 산학연 공동으로 개발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이태원 박사(화재및설비연구센터) 연구팀은 ㈜국제비엠에스, 고려대학교와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IT 기술을 활용하여 건물 공조설비의 효과적인 유지관리를 가능케 해주는 건물 군관리센터에 의한 「공조설비 온라인 통합관리기술」을 개발했다고 지식경제부(장관 이윤호)가 발표하였다.


○ 이 연구팀이 개발한 「공조설비 온라인 통합관리기술」은 현재 건물 공기조화설비가 기계실의 현장 인력에 의해 자체 관리되는데 반해,  각 건물의 설비를 온라인으로 연결함으로써 중앙 군관리센터에서 각 설비의 성능 및 고장진단은 물론 경제성 분석 등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로서, 기존의 방법에 비해 공조설비에 투입되는 에너지를 1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이며, 차세대 유비쿼터스 관련 산업으로 발전이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이라고 평가되고 있다.


*건물 중앙 군관리센터란 수 십, 수 백 개의 건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등의 온라인 기술을 이용하여 건물 내의 유지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원격으로 수집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전문가시스템을 이용하여 분석하는 기능을 갖는 곳을 말한다.


⃞ 공기조화설비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그 성능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고장의 발생빈도도 증가하므로 설비의 초기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유지관리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공조설비를 포함한 각종 설비 및 건물의 유지관리는 관리자의 전문성 부족에 따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유지관리 비용의 상승과 더불어 건물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실정이다.


⃞ 그러나 금번 연구팀이 개발한 「공조설비 온라인 통합관리기술」은 온라인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지금까지 현장에서 전문성 부족에 따라 발생하였던 유지관리상의 제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였으며, 설비 및 시스템의 운전결과를 설비 설계자 및 제조사에 피드백(feedback)시킴으로써 관련 기술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현재 일본을 비롯한 선진외국에서는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일찍이 깨달아 온라인 기술을 이용하여 각종 설비의 유지관리를 시도하고 있으며, 자산관리 측면에서 유지관리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기 위하여 각 설비의 성능진단 및 최적제어, 에너지관리 등의 세부 온라인 서비스 항목을 개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향후, 본 개발기술이 완료되는 시점에서는 관공서를 대상으로 시범적용 할 계획이며, 시범적용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면, 참여기업의 주도로 국내외적으로 시스템의 보급 확대를 유도할 예정이다.


⃞ 이태원 박사 연구팀의 공조설비 온라인 통합관리기술 개발은 지식경제부가 2006년부터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7.6억원)하고 있는 “공조설비 성능진단 및 통합형 제어․관리시스템 개발”의 세부과제로 얻어진 결과이다.


☞ 자료문의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화재및설비연구센터 이태원 박사(031-369-0502)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