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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밀양시 앞다퉈 대형 발전소 건립

SOLAR TRADE 2008. 2. 5.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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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밀양시 앞다퉈 대형 발전소 건립

[조선일보   2008-02-05 03:05:22] 
김해 명동정수장 착공 이어 생림에도 밀양 삼랑진에 국내최대 발전소 준공

김해 밀양 등 경남도내 각 시·군에 태양광발전소가 잇따라 건립되는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고유가로 대체에너지 개발의 중요성이 부각된데다 온실가스 감축 등 국제기후변화협약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김해시는 지난달 8일 한림면 명동정수장에서 시간당 최대 1500㎾의 발전용량을 가진 태양광발전소 기공식을 가졌다.

명동정수장 1만9000여 ㎡의 유휴부지에 들어서는 태양광발전소는 오는 6월 준공예정. 한국남동발전과 한국코트렐이 118억원을 투자, 발전소와 함께 태양광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솔라파크를 건립한다.

남동발전 등은 1일 6000㎾의 전력을 생산해 판매하며, 15년간 부지임대료 등으로 매년 김해시에 5300여 만원을 납부한다. 15년 후에는 김해시에 무상으로 소유권을 넘긴다.

이와 함께 김종간 김해시장과 ㈜창조태양광발전소 신덕근 대표는 생림면 안양리 9만7000여㎡에 225억원을 투자, 시간당 3000㎾ 발전용량을 갖춘 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투자협약을 지난달 11일 체결했다.

발전소는 창조태양광발전소의 모회사인 엔에너지가 전액 투자해 건립하며, 오는 4월 착공해 연말 완공 예정이다. 1일 1만1460㎾, 연간 418만㎾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김해시는 명동정수장 태양광발전소, 생림면 창조태양광발전소 건립에 이어 주촌일반산업단지, 율하2지구, 진영2지구, 본산농공단지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단지를 조성하는 등 대체에너지 보급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종간 김해시장은 "2020년까지 김해시 전체 전력사용량의 15%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밀양시에는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가 들어섰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해 11월 6일 밀양시 삼랑진읍 삼랑진양수발전소 하부댐 인근 현장에서 손동희 사장과 엄용수 밀양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량 2000㎾의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서부발전이 110억원을 들여 준공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전체 3000㎾의 태양광 발전설비 가운데 1단계 사업. 157×80㎝ 크기의 집광판 1만1448장을 설치했다. 한국서부발전은 1단계 사업에 이어 65억~70억원을 추가 투입, 오는 10월까지 5700여장의 집광판 등 1000㎾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 건설한다.

밀양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36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다. 한국서부발전은 "연간 전력 판매수익이 25억원에 이르고, 연간 2300t의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밀양시에는 산내면에 발전량 500㎾의 태양광발전소가 오는 6월까지 건립되는 등 3개소의 태양광발전소가 추가로 들어선다.

군(郡)지역도 예외가 아니어서 하동군에는 네오에너지가 250억원의 사업비로 발전량 3000㎾의 하동태양광발전소를 건립하는 것을 비롯, 6개소에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경남도 윤주각 에너지 담당은 "2006년 이후 경남도내 태양광발전사업 허가건수가 120여 건에 달한다"며 "허가신청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보급이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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