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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및 풍력 발전설비 용량 큰 폭 증가

SOLAR TRADE 2007. 12. 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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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및 풍력 발전설비 용량 큰 폭 증가
[2007.12.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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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국내 태양광 및 풍력의 발전설비 용량이 연평균 55%, 114%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만큼 신재생에너지부문의 보급이 활성화되고 있다는 뜻이다.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2003년 ‘제2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 수립 이후 신재생에너지 발전부문의 성과를 분석한 자료에서 이 같이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태양광의 경우 최근 3년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의 평균 성장률(42%)보다 높은 55%를 기록했고 풍력은 세계 평균(22%)을 5배 이상 초과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태양광 설비 누적용량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이며 자가용과 사업용이 각각 25㎿, 11㎿를 차지했다. 이 같은 태양광 설비 보급에는 발전차액지원제도와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등 정부정책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발전차액을 지원받는 사업용의 경우 2004년 첫 실시 이후 설치용량이 40배 이상 늘었으며 자가용도 같은 해 태양광주택 10만호 보급사업 실시와 함께 급증, 자가용 설비보급량의 40%인 10㎿가 이 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런 추세는 올해도 지속돼 지난달까지 사업용(30㎿)과 자가용(42㎿)을 포함해 모두 72㎿(누적)가 설치된 것으로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추정했다.

풍력은 지난해 말 기준 총 178㎿가 설치됐다. 특히 소형 풍력발전기 설치가 둔화되는 반면, 지방보급사업과 발전차액지원 등에 따른 대형 풍력의 보급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자가용 소형풍력은 정부지원사업으로 일부 설치됐지만 기기 및 운영상의 문제점이 노출되면서 주춤한 상태. 반대로 사업용은 2004년 65㎿(누적) 수준이었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175㎿로 3배 가량 증가했다.

올해는 군산과 제주에 23㎿가 추가 설치돼 192㎿를 넘었고 강원 횡성·경남 밀양 등 에정된 풍력발전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풍력발전 300㎿ 시대’도 기대해 볼만하다는 것이 신재생에너지센터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풍력발전은 선진국에서 5㎿급 발전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등 대형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에서도 기존 750㎾ 수준에서 벗어나 최근 제주 한경풍력에 3㎿급이 설치돼 향후 고효율 대형화가 빠르게 이뤄질 전망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총발전량에서 신재생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102%(3899GWh)에 불과하지만 정부의 제3차 기본계획이 신재생에너지의 산업화에 중점을 두고 있어 태양광·풍력의 기술발전과 함께 설비용량 및 발전량 증가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blue73@fnnews.com윤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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