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21MW 규모 기자재 5000만불에 공급
[에너지경제신문,2006.9.27]
세계 최대 태양광 발전설비 스페인에 수출
현대중공업이 5000만달러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스페인에 수출한다.
이는 국내 업체의 태양광 수주 중 역대 최대 규모고, 지난 2월 1000만달러 수출에 이어 두 번째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현재까지 건설된 솔라파크(태양광 발전단지) 중 세계에서 가장 큰 21MW 규모의 초대형 솔라파크의 1단계 10MW 공사에 200W급 대형 태양광 모듈 5만개를 약 5000만 달러에 공급키로 스페인 발전사업자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현대중공업은 내년 하반기에 2단계 사업 수주 협상도 진행할 예정이라 수주 규모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이 계약에 따라 현대중공업이 공급할 설비는 태양광을 흡수해 전기로 변환하는 장치인 태양광 모듈로 태양전지인 솔라 셀과 함께 태양광 발전의 핵심설비로 꼽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수출계약은 태양양 분야의 수출산업화 가능성을 현실화시킨 것으로 국내 태양광 산업기술의 우수성을 확인시켜 줄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한 관계자는 “이번 수출로 태양광 발전분야 세계 최대 시장인 유럽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독일, 이탈리아 등의 발전사업자와 추가로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라고 밝혀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천근영 기자 youngck@
현대重, 태양광발전공장 3배로 확장
[이데일리,2006.11.29 09:08]
현대중공업(009540)은 태양광발전 생산규모를 내년 1월까지 3배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울산 공장의 모듈(태양광 발전판) 생산규모를 5만장(10MW급)에서 15만장(30MW급)으로 확장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태양광 발전 부문의 비중은 매우 미미하지만, 앞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0MW는 1년에 1만가구에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현대중공업은 내달 유럽지역에 5만장의 태양광 발전 모듈을 5000만달러에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04년에 태양광발전사업을 시작해 2005년8월부터 모듈 생산을 본격화했으며, 지금까지 주로 중소기업들이 태양광 발전 모듈을 만들어왔다.
현대중공업은 아울러 태양광 핵심부품인 태양전지 사업의 진출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오는 2008년 샤프와 교세라 등 세계적인 태양광 발전업체의 기술 수준까지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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