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쯤으로 기억하는데... 어느 날 화장실에 앉아있다가 일어나는 순간 허리가 무너져 내리는 느낌을 받고 그대로 엎드려서.. 세시간을 버틴적이 있다.. 옴짝달싹 못할 듯 한 느낌이 그것이었다.. 세시간이 지나도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기에.... 결국 119를 불러서 들것에 실려 대학병원으로 갔고.. 그곳에서 이런저런 진통제를... 여러대 맞고야 어렵게 걸어나올 수 있었다... 더 재미있었던 것은... 모든 검사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 그저 '진통제'를 먹고, '근육이완제'를 맞는것 뿐.. 그렇게 2년에 한번씩 허리가 무너져 내림을 느꼈고... 그때마다 대학병원으로 실려갔으며.. 수많은 진통제를 맞고, 먹고나서야 조금씩 회복되는 듯 한 느낌을 느꼈다.. 생각해보니.. 한동안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