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 나발루 여행 후, 3년이 지나서 또 다시 '코타키나발루'로 떠나게 되었다.. 첫 여행에서 다 경험하지 못한 아쉬움들이 많이 남았고, 무엇보다 좋았던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를 다시 가보려고.. 적당히 깊은 수심이 좋았고, 깨끗한 물이 좋았다. (후에 경험해보니, 샹그릴라 리조트 각 국가별 물관리가 많이 다르더라) 여유롭게 여행기간을 잡고, 가고 싶은 모든 곳을 가보려고 계획을 잡았다. '렌트'를 해볼까 고민을 하기도 했는데, '그랩'을 이용하는게 저렴하고 편리하게 되어 있어서.. 굳이 위험성(외국인이 운전을 하다가 사고가 나는 불상사)을 안고 운전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얻었다. . 무엇보다. .'패키지'여행이 아닌, 자유여행으로 여유로움을 가지고 싶었다. -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