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을 왜 하는걸까?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미친듯(?)이 달려서 선행을 하기도 하고, 중학교 입학하는 아이가 '미적분'까지 한바퀴 돌렸다는 이야기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나로서도 '선행을 왜 하는지 모르겠네.. 아이들은 시기에 맞게 크는게 좋아'라고 하면서도 초등학교아이를 꾸준히 '구몬학습'을 시키다 보니.... 뜻하지 않게 선행을 아주 조금은 하게 된 듯도 하다. 중하교 1학년 입학하는 아이 손을 붙잡고.. 수학학원을 돌아다니며.. '우리아이 영재고 보낼거에요~'라고 했을 때, 내가 방문했던 거의 모든 곳에서는 '선행이 되어 있지 않다면 불가능합니다'라고 답변했었다.. 딱 한 곳 - 우리와 인연이 되어 계속 함께 한 학원 - 에서만 '충분히 가능하니 준비해 봅시다'라고 했을 뿐이다. 왜? 선행이 중요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