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카테고리를 별도로 떼어냈다. 여행이야기를 하고, 기억을 남기기 위해서.. 첫 여행은 '사이판'이었다.. 아이들이 어렸고, 해외여행 경험도 없었다.. 그냥. '한번쯤 나가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무작정 떠났던 여행.. 경험이 없었기에, 그냥 편리하게 항공과 숙박 패키지를 끈어서 나갔다.. 지금 되돌아 보니. 꽤 저렴하게 다녀온 여행이었던 듯... PIC리조트 아이들에게 사이판 PIC는 천국과 같았다.. 그때 당시 월드리조트와 PIC중에 어느곳을 갈지 고민을 좀 하기는 했는데.. pic에서 테니스치고, 골프치고, 양궁하고, 키즈카페에서 형아들이 놀아주고.. .. 먹거리도 좋았다.. 골드카드로 삼시세끼를 먹었는데..만족스러운 수준으로 기억된다. 아이들이 큰다면.. '휴식'보다는 '관광'으로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