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집에서 TV를 시청하지 않습니다.
어린 아이들을 키우느라.. TV가 없어도 하루가 너무 바쁜데.. TV까지 있으면. 아이들을 보는게 너무 소홀해 질 것 같았습니다.
새로.. 이사를 하며.. 고민고민 끝에 선택한 것이 프로젝터 였습니다..
프로젝터와 홈시어터를 연결하고. 프로젝터와 RGB로 PC를 연결하고.. PC에서 홈시어터로 스피커 연결하고..
프로젝터와 HDMI로 홈시어터와 연결하였습니다..
구성은 거의 완벽하죠. ^^ 프로젝터 스크린도 100인치를 사용했습니다..
거실에 전면책장을 꾸몄기에.. 그 앞으로 프로젝터 스크린이 내려오게 하고.. 평소엔 올려두고 책을 읽었죠..
컴퓨터에 있는 사진, 동여상도 볼 수 있고, 영화도 보고.. 너무너무 만족하며 지냈습니다...
제품 설명을 보실까요?
HD화질에... 파일뷰어.. tv도 된다고 하고... 그런데..
제가 LG 미니빔을 선택했던 가장큰 이유는.. '반영구적 수명'이었습니다.. LED광원을 채택하여 하루 4시간 21년 사용..
그런데..
4년만에.. 고장이 났습니다.. 고장도 .. 뭐 안되는것이 아니고..
영화를 보는데. 화면이 너무 어두워서.. 화면상 밤이 되면.. 사람들을 알아볼 수 없는 지경이 되었지요..
소음도 꽤 심해진 걸 느끼고...
바로 AS센터로 달려갔습니다.
결과는.. '엔진'을 갈아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LG 미니빔은.. 이 '엔진'이란 것이 있어서.. 화질도 좋다고 광고를 많이 합니다..
제가 사용하던 제품은 트윈xd엔진..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트리플XD엔진이라 하더군요)
그런데 이 '엔진'값이 너무너무 비쌉니다..
지금 제품에는 나오지 않는 구형 엔진인.. 트윈 XD 엔진을 가는 견적이 무려 364,000원..
아니. 요즘 프로젝터 가격도 많이 내려왔는데.. 결코 고칠 수 없는 가격이죠..ㅜㅜ
엘지 미니빔.. 오래 사용하고.. 화질좋다고 구입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오니.. 참 답답하더라구요..
엘지 미니빔 구입전에 꼭 .. 확인하세요..
저도 새로 프로젝터를 구입해야 하지만.. 이 사유로 엘지 미니빔은 바로 제외를 시켰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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