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웅진폴리실리콘, 사모펀드 1000억 유치

'태양광' 웅진폴리실리콘, 사모펀드 1000억 유치

3일 미래에셋파트너스 5호로부터 자금유치에 성공

 

웅진그룹 웅진폴리실리콘은 7월 3일자 공시를 통해 국내 최대 PEF Fund인 미래에셋파트너스 5호 사모펀드로부터 약 1,000천억원의 자금유치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웅진그룹에 따르면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용 필수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기 위해 2008년 7월 15일 설립된 회사로서 현재 상주에서 공장 건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초 현대중공업과 5년간 5억불의 폴리 실리콘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
 
이에 대해 웅진그룹은 웅진폴리실리콘의 사업성 및 기술력에 대해 인정을 받았으며,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자본 확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자체 평가다.
 
웅진그룹은 웅진에너지의 파트너사인 선파워를 포함해 폴리실리콘부터 시스템 설치에 이르기까지 수직적 통합을 위해 사업속도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웅진그룹은 선파워를 포함하여 고효율의 태양광 발전 설비에 필요한 고순도 폴리실리콘부터 시스템에 이르는 고부가 가치사슬의 통합을 이루게 될 것으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웅진그룹 측은 검증된 기술력과 생산능력으로, 향후 태양광의 핵심 과제인 고효율, 저원가, 품질, 신뢰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것이며, 친환경 녹색성장의 태양광 산업에서 세계적인 핵심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