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EU, 2010년까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태양광발전 12배 확대 가능 EU, 2010년까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태양광발전 12배 확대

SOLAR TRADE 2009. 6. 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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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2010년까지 스마트그리드와 에너지저장장치를 통해 태양광발전 12배 확대 가능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6-24
유럽의 태양에너지산업 협회에서 나온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그리드 기술과 에너지저장 장치를 보급함으로써 태양에너지 발전의 비중을 오늘날 1% 이하 수준에서 2020년까지 12%까지 올릴 수 있다고 한다.

2009년 6월 22일 발표된 이 보고서는 태양에너지원을 통해 생산한 전기가 2010년 초까지 유럽 남부의 여러 발전원에 비해 경쟁력을 지니고 비용 측면에서도 우위에 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보고서는 유럽 태양광산업협회(European Photovoltaics Industry Association)가 작성한 것으로, EU 입법가들이 EU의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보존 목표 달성을 위해 보다 태양에너지에 친화적인 정책을 펼쳐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기 위한 목적에서 작성되었다.

EU는 회원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20년까지 1990년 대비 20%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 계획은 에너지 소비를 동 기간 동안 20% 줄이고, 재생에너지 비중도 최종에너지소비에서 20%를 차지하게 하는 것을 포함하고 있다.

만약 정책입안자와 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그 목표를 추진한다면, EU는 2010년까지 동지역 전기의 12%를 태양에너지로부터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유럽에서 현재는 태양에너지 비중이 1%도 되지 않는다. 이에 이 보고서는 12%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저장장치와 스마트 그리드 기술의 보다 광범위하게 보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EU가 20/20/20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분한 재생에너지 발전을 이뤄야 한다면 12%의 태양광 비중 달성은 필수 과제가 될 수 있다고 태양광산업협회는 이 보고서에서 주장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에너지를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비용은 매년 약 8% 하락할 수 있다. 그러나 kwh당 20~40유로 센트의 비용에서는 화석연료 발전보다 비용경쟁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광산업은 그 비용을 kwh당 대형시스템에 있어서 10유로 센트까지 낮추고, 가정용 시스템에 있어서는 15유로 센트까지 낮출 계획을 갖고 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는 자국의 풍부한 일조량과 높은 전기요금 덕택으로 2010년까지 다른 발전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태양광 발전을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비용하락만으로 태양에너지시스템 설치를 빠르게 성장시킬 수는 없다고 보고서는 주장한다. 이탈리아가 태양광 설치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할지라도, 이탈리아의 관료주의는 태양광시스템 설치 허가를 받기가 무척 까다롭게 만들고 있다.

독일, 스페인, 프랑스, 그리스 등 많은 유럽국가들 또한 그들 자체의 태양광 보조금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은 대체로 전력사업자가 판매 목적으로 모든 가용한 태양광 전력을 구매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단, 정부가 전통에너지보다 높게 책정한 구매가격에 맞춰 그 전력을 구매해야 한다.

이러한 FIT(feed-in tariff: 발전차액제도) 하에 가정과 기업들은 잠재적으로 태양광 시스템을 갖추고, 그 전기를 유틸리티 업체에 판매함으로써 상당한 이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그 정책들은 또한 대규모의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프로젝트 개발자들을 유인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집광형 태양열과 같은 다른 태양에너지기술의 형태보다는 태양패널 설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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