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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쉬워진다

SOLAR TRADE 2009. 6. 2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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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제품 공공조달시장 진입 쉬워진다
조달청, 녹색제품 조달시장 참여 확대
2009년 06월 19일 (금) 18:26:41 함봉균 기자 hbkone@ekn.kr
신재생에너지 등 저탄소 녹색성장기술 제품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기회가 확대된다.

조달청(청장 권태균)은 국가비전인 ‘저탄소 녹색성장’ 기술제품의 공공조달시장 참여를 늘릴 수 있도록 ‘우수 조달물품 지정관리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연료전지 석탄액화가스 수소에너지 등 3개 분야 신에너지 인증제품과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 풍력 수력 해양 폐기물 지열 등 8개 분야 재생에너지 인증제품의 우수 조달물품 지정 때 5점의 가점을 줘 진입을 쉽게 했다.

우수 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녹색기술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판로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친환경·고효율제품의 ▲단가계약 확대 ▲대기전력경고표시제품의 계약대상 배제 ▲저효율제품의 퇴출기준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한 조달청은 기획재정부 등 관련기관과 협의해 ▲녹색기술제품의 우선구매 의무화 ▲녹색기술제품을 우대하는 별도의 낙찰기준을 마련,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친환경·고효율에너지제품만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조달청은 그동안 친환경·에너지절감 제품의 공공구매 촉진을 위해 환경마크 우수재활용제품(GR)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품 등에 대해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해 지난해에는 1조 5773억원, 올해 5월말 현재 1조 501억원의 녹색기술 관련 제품을 각각 공급했다.

조달청 천룡 구매사업국장은 “이번 규정 개정으로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성장 관련 제품의 공공조달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녹색기술제품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녹색기술제품의 구매를 계속 확대하고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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