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기술개발

플라스틱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 또 갱신

SOLAR TRADE 2009. 5. 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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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태양전지 세계 최고 효율 또 갱신
광주과기원 이광희 교수팀 단일구조 6% 획득
2009년 04월 29일 (수) 11:40:28 박정미 기자 e5153@ekn.kr

   
광주과학기술원 이광희<사진> 교수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 또 플라스틱 태양전지의 세계최고 효율을 갱신했다. 이 교수팀은 단일구조 플라스틱 태양전지에서 6%의 에너지전환효율을 획득,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네이쳐 포토닉스 26일자에 게재됐다.

과학기술원에 따르면 이 연구는 국제 태양전지 검증기관인 국제재생에너지연구소 (National Renewable Energy Laboratory; NREL)로부터 검증을 받았다. 이 결과는 단일구조로 이뤄진 태양전지분야에서 현재까지 검증된 효율 중 세계 최고 기록으로 차세대 플라스틱 태양전지의 상용화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수팀은 빛을 흡수할 수 있는 영역이 넓고 높은 개방전압을 가지는 신 물질과 이 교수팀에서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는 타이타늄 산화물을 병합하여 내부 양자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켰으며, 이로부터 최고 6.2%의 효율을 달성했다. 이 태양전지는 또 녹색광 아래에서는 상용화 수준을 훨씬 넘는 17%의 에너지 전환효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수팀은 지난 2007년에도 단일구조의 태양전지를 두층으로 쌓은 적층형 태양전지를 개발, 세계 최고 수준인 6.5%의 효율을 달성해 사이언스지에 게재한 바 있다.

특히 이 전지는 플라스틱이라는 점에서 휘거나 접을 수 있으며 제작비용이 저렴해 태양광을 이용한 휴대용 충전기, 유리, 파라솔, 기와, 입을 수 있는 태양전지 등 기존의 개념과는 전혀 다른 응용기술 개발을 통해 부가가치가 매우 높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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