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전지 기술개발

미국 태양에너지 설치비용 지난 10년간 28% 하락

SOLAR TRADE 2009. 2. 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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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태양에너지 설치비용 지난 10년간 28% 하락
KISTI 『글로벌동향브리핑(GTB)』 2009-02-22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연구에 따르면, 태양에너지 시스템 설치비용이 1998년 와트 당 10.5달러에서 2007년 와트 당 7.6달러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하락 수치는 와트 당 매년 평균 30센트 또는 3.5% 감소한 셈이다. 그러나 2006년과 2007년 사이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 2007년 달러가치에 근거한 이 계산에는 현금 리베이트나 세금 혜택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의 연구진(Ryan Wiser, Galen Barbose, Carla Peterman)은 미국 12개 주의 전력망에 연계된 3만 7천 개의 태양 패널 시스템에서 나온 데이터를 집중 분석했다. 10킬로와트 이하의 시스템에서는 애리조나州가 설치비용 면에서 가장 낮았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와 뉴저지가 그 뒤를 이었다.

패널 가격은 비용 절감 차원에서 작은 부분에 해당한다. 대신 노동력, 인버터, 마케팅 등의 비용 절감이 태양에너지 시스템 설치비용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연구자들은 그 非모듈 비용도 계산했는데, 1998년 와트 당 5.7달러에서 2007년 와트 당 3.6달러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주와 지역의 태양광 보급 프로그램이 모듈 가격보다 非모듈 비용에 보다 큰 영향력을 갖고 있는데, 현재까지는 그 지역 프로그램들이 태양에너지 설치비용을 비교적 상당부분 낮춘 것으로 평가하였다.

강력한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갖고 있는 주에서는 기업 간 경쟁을 촉진하는 경향이 있었다.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뉴저지가 세금 및 재정지원 인센티브에서 다른 주보다 강력했다.

2006년과 2007년 사이에 10킬로와트 이하의 태양에너지 시스템 설치비용 면에서는 박막필름 패널을 이용한 시스템이 결정 실리콘 패널을 이용한 시스템보다 와트 당 평균 0.5달러 정도 더 하락했다. 그러나 10킬로와트 이상의 시스템에서는 비용 하락폭의 차이가 크지 않았다.

그리고 2006년과 2007년 사이 캘리포니아 지역의 설치비용을 조사한 결과 가정집의 경우 신규 건물에 태양에너지 시스템을 설치할 때가 기존 건물에 설치할 때보다 와트 당 0.6달러 정도 비용이 낮았다.

가정용 시스템 설치비용(모든 민간, 공공 인센티브 감안)이 2007년 와트 당 5.1달러에 달하여 2001년에 비해 약 7% 감소한 반면, 상업용 시스템 비용은 2007년 평균 3.9달러로 2001년에 비해 32% 하락했다.

연구자들은 비록 2005년과 2007년 사이 비용 절감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비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태양에너지 산업 CEO 및 분석가들은 2009년 패널 가격이 5~2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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