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업계동향

삼성물산, 에너지 사업으로 승부

SOLAR TRADE 2009. 2. 9. 10:35
반응형
삼성물산, 에너지 사업으로 승부
태양광ㆍ바이오 등 적극 진출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2009-02-06 18:47]

삼성물산은 석유와 가스개발 등 전통 에너지 분야는 물론, 태양광 발전과 바이오디젤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이미 지난해 9월 전남 진도군 일대 8만6000㎡ 부지에 220억원을 투자해 약 1500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3MW급 태양광 발전소인 '솔루채 진도'를 완공했다.

 

이로써 삼성은 태양광 원료와 소재에서부터 셀(전지), 모듈 등의 제품과 시스템 분야, 태양광 발전소 건설과 운영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를 수직 계열화 했다.

 

지난해 7월에는 그리스에 태양광 사업을 위한 현지법인(SOLECO S.A.)을 설립해 20MW 사업 인허가를 진행 중이며 사업 유망지역인 유럽과 미국, 캐나다, 중국 등지에서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해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서울시 면적의 40%에 달하는 대규모 팜 농장 인수작업을 마무리하고, 바이오디젤 사업의 핵심인 팜유를 연간 10만톤 이상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브라질의 사탕수수와 동남아시아의 해조류를 원료로 하는 바이오 에탄올 사업도 추진하는 등 바이오 에너지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12년에는 연간 80만톤 규모의 바이오 에너지 원료와 제품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업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밖에 대용량 발전용 수소연료전지기술 분야와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는 등 에너지 사업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