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폴리실리콘, 1조5천억 공장 첫 삽 | ||||||
현대重과 5억달러 규모 납품계약 ‘겹경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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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폴리실리콘(주)이 1조5000억을 투자하는 폴리실리콘 생산 공장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 웅진그룹 계열사인 이 회사는 지난 20일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정백 상주시장 이태열 대구일보 회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웅진폴리실리콘은 청리일반산단 내 58만5000㎡부지에 우선 1단계로 5000억원을 투자해 연간 5000t 규모의 생산설비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 장기적으로 총 1조5000억원을 투자, 총 1만5000t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상주시와 웅진그룹은 지난해 7월28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현대로템과 분양계약을 체결, 건축 허가를 마친 뒤 이날 착공하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서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지금 웅진에너지는 세계적인 수준의 잉곳을 생산하고 있다"면서 "이제 이곳 상주에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을 잘 지어 조만간 상주가 세계적인 태양광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번 웅진폴리실리콘 공장설립을 통해 공장 건립기간 중 연간 20만명의 고용효과와 공장이 완공되는 2012년에는 850여명의 일자리 및 100억원의 세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웅진폴리실리콘은 현대중공업에 6900여억원(5억 달러)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2011년부터 5년간 납품하는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기공식 하루 전날인 19일 밝혔다. 웅진폴리실리콘은 2015년까지 매출 2조원 영업이익 6000억원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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