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 - Solar Power International 2008

SOLAR TRADE 2008. 12. 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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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속도로 확장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 - Solar Power International 2008

Solar Power International 08이 2008년 10월 13-16일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약 18,000명의 전문가들이 등록하고 참석했으며 400개 이상의 태양광 산업 관련 기업들이 전시에 참여했다. 본 칼럼에서는 샤프 솔라, 쿄세라 솔라, 그리고 그 외의 태양광 관련 시공사들을 포함한 주요 기업의 세부적인 전시 내용을 주로 다루고자 한다.

1. 샤프 솔라(Sharp Solar)

(샤프 솔라 부스 전경)

샤프 전자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부는 금년 컨퍼런스의 주 스폰서였으며 이 컨벤션에서 새로운 박막 솔라 패널을 포함한 많은 태양광 제품과 프로토타입 제품을 전시했다. 재생 에너지 월드(Renewable Energy World)와의 인터뷰에서 샤프 전자 태양광 에너지 사업부 부사장인 론 케네디(Ron Kenedi)는 "주류가 태양광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그는 "샤프의 박막 패널은 실리콘을 덜 사용하므로 태양광 기술을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최근 몇 년 동안 태양광 산업이 기하급수적으로 확장되면서 제련소들이 업계가 요구하는 실리콘을 충분히 생산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실리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된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박막 기술은 "적은 양의 실리콘으로 더 많은 기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유리 기판을 사용하는 박막 솔라 패널에서 사용하는 실리콘은 1/100 정도에 불과하다. 박막을 사용하는 방식의 단점은 결정체 태양 전지에 비해 공간을 더 많이 차지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론은 "미국은 아시아나 유럽 지역에 비해 주택의 지붕 공간이 더 많기 때문에 공간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이 미국 시장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198 와트 모듈, 자료 제공: 샤프 솔라, Solar Power International 08)

모델 번호 셀 수 최대 출력 치수 무게 변환 효율
ND-198U1F 다결정성 실리콘 직렬로 54개 198 와트 1481x994x57.5mm 39.6 파운드 13.40%

샤프 솔라는 198 와트 모듈과 176 와트 모듈도 전시했다. 176 와트 모듈은 48개의 셀을 사용했으며 변환 효율이 13.3%인 것으로 나타났다.

2. 쿄세라(Kyocera)

유명 기업들 중에서도 쿄세라 솔라 에너지의 연혁을 전시한 쿄세라가 단연 돋보인다.

(쿄세라 – 쿄세라 솔라 에너지 연혁, 자료 제공: 쿄세라, Solar Power International 08)

쿄세라 솔라는 부하 한계가 5,400Pa로 향상된 "KD210 G-Frame"(Pmax:210W, Isc: 8.58A, Voc: 33.2V, Ipmax: 7.90A, Vpmax: 26.6V, 치수: 58.5”x38.61”x1.79”, 무게: 39.63 파운드)과 부하 한계가 5,400Pa로 향상된 "KD135 G-Frame"(Pmax: 135W, Isc: 8.37A, Voc: 22.14V, Ipmax: 7.63A, Vpmax: 17.7V, 치수: 58.5”x26.05”x1.79”, 무게: 27.52 파운드)을 전시했다.
쿄세라 솔라는 두 가지 프로토타입 제품(Pmax: 220W인 제품과 Pmax: 187W인 제품)도 전시했다. 쿄세라 솔라는 "새 모듈은 전극을 뒷면에 배치하여 더 많은 빛을 받게 하는 백 컨택트 기법을 사용하는 156 mm2 셀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쿄세라가 150 mm2 셀에서 18.5%라는 세계 최고의 변환 효율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쿄세라 솔라 프로토타입 제품, 자료 제공: 쿄세라, Solar Power International 08) 

3. 그린볼트(Greenvolts)와 아키나 솔라(Akeena Solar) - 솔라 패널 시공사

이 컨벤션에는 많은 솔라 패널 시공사들이 시공 능력을 시연하고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참여하였다. 공공 시설용 태양광 장비를 취급하는 솔라 패널 시공사 중 하나인 그린볼트는 이 컨벤션에서 축소형 솔라 팜을 전시했다.

(그린볼트의 솔라 팜, 자료 제공: 그린볼트, Solar Power International 08)

위의 그림에 나오는 것처럼, 패널은 빛을 최대한 흡수하여 패널 앞에 있는 컨버터로 보내는 형태이다. 컨버터는 그 빛을 모아서 전력을 만든다.
옥상 설치형 솔라 패널 사업도 솔라 팜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아키나 솔라는 뛰어난 옥상 시공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솔라 패널의 성능도 시연했다. 이 회사의 목표는 지붕을 뚫지 않고 솔라 패널을 장착하는 것이며, 자체 안정형 공기역학 설계로 바람의 하중을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붕에 올라가거나 물이 배수되는데 방해가 되지 않으며 확장이 가능한 모듈형 설계이기 때문에 어레이를 추가할수록 전체 안정성이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듈 온도를 낮추기 위해 열을 배출하는 장치가 포함되어 있다. 옥상 탑재형 솔라 설비는 120mph 속도의 돌풍을 버틸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총 어레이 무게는 2.17lb/ft2 정도로 가볍다.

(아키나 솔라, 자료 제공: Akeena Solar, Solar Power International 08)

컨퍼런스 상세 정보와 Displaybank 태양광 산업 시장 예측 정보는 계속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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