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미용 집에서 하기 _ 말티푸와 생활하기_ 남자는 혼자 이발하면 됨

나(아빠, 이 집의 가장)는 머리를 집에서 갂는다..
혼자 깍은게 벌써 8년이나 되었다..
깔끔함을 유지하고, 묭실가기 귀찮아서...
8년간... 바리깡은 두개만 구입했다... 날은 서너번 갈았나보다..

만이천원짜리 이발기

9천원에 구입한 이발기

숱가위도 알리에서 제일 싼걸 하나 장만하니..
앞머리까지 센스있게 정리 되더라..ㅎㅎ

언젠가... 두번째 이발기를 샀는데...
막내 딸아이가... '이빠 이거 애견용 이발기인데?'하고 말하길래...
'잘 되었네..^^ 담에 강아지 키우면 함께 사용하면 되겠다'라고 해주었었다..

뚜둥...
그런데 예정에 없던 가족이 생긴 후...

말티푸 전용 집 _ 제일비싼 가전제품을 독차지

말티푸와 산책

우리 말티푸는 표정이 있다.. 정말 있다..^^

집 앞 공원. 말티푸 전용. 사람없음 줄 풀고 뛰어놀고

꼭 껌은 공손히 두 손으로 잡고..^^

말티푸와 엄마 마중길

내가 아주 의기양양하게... 미용을 해주겠다고 했는데..ㅠㅠ

안 깍인다....ㅠㅠ

싼건... 아빠 머리만 잘 깍는 거였당...ㅠㅠ

난 묭실도 안가는데....

강아지는 한번 가면 12만원이다...^^;;

한달에 한번은 가야한다..ㅋㅋ

그래서 미용기구를 또 구입함..ㅎㅎ

강아지 전용 이발기구

강아지용 숱가위(동그랗게 휜 모양)

가위도 사만원이 넘고.. 이발기도 이십만원은 하더라..(난 알리에서 7만원대 구입함..^^ )

강아지가...

아빠보다..... 돈이 많이 듬.. ㅠㅠ

그래도 참 사랑스러운 말티푸임..^^
(똥 오줌은 화장실에서만 함... 하루두번 산책하면 집에서는 응가 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