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업계동향
SKC·日 게이와사, 태양광 백시트 합작
SOLAR TRADE
2009. 12. 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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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日 게이와사, 태양광 백시트 합작 |
SKC가 태양광 사업 진출을 본격 선언하고 나섰다. SKC(대표 박장석)는 지난달 30일 일본 게이와사와 합작으로 태양전지 셀을 보호하는 핵심 소재인 백시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합작법인은 2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다. 한국에 생산설비를 갖추고 내년 하반기부터 제품을 양산할 예정이다. SKC는 백시트 생산 규모를 2010년 1000만㎡에서 2015년 4000만㎡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국이나 중국 등 해외 거점 확보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15년 백시트 분야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5%와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기존 태양전지용 필름 소재 매출도 3000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박장석 SKC 대표는 "이번 백시트 사업 진출로 태양전지에 사용되는 모든 필름소재부터 가공시트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갖추는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태양전지용 백시트는 태양전지 모듈의 가장 뒷면을 구성하는 소재다. 내구성과 내후성, 절연성, 투습방지성 등이 필요하며 일반적으로 불소필름과 폴리에스테르(PET)필름의 합지로 만들어진다. 백시트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으로 4000억원에 이른다. 매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경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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