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업계동향
'녹색성장 이끄는 Green Leaders'-현대중공업, 국내 유일 태양광 발전 메카 꿈
SOLAR TRADE
2009. 9. 2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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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 이끄는 Green Leaders'-현대중공업, 국내 유일 태양광 발전 메카 꿈
뉴시스 기사전송 2009-09-22 11:19
![]() 지난해 5월 현대중공업 민계식 부회장이 충북 음성군 소이공업단지에서 태양광발전 공장 준공식 기념사에서 밝힌 내용이다. ◇국내 유일의 태양광 발전 수직계열화 구축 현대중공업은 올해 말 완공되는 음성 태양광 제2공장에서 폴리실리콘부터 발전소까지 국내 유일의 태양광 발전 수직계열화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1997년 태양광 발전 사업성 연구를 시작으로 2004년에는 태양광 발전 사업 전담팀을 구성, 지식경제부로부터 태양광발전 기술개발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준비해왔다. 2005년 울산 선암에 20MW(메가와트)급 태양광 모듈 공장을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태양광 발전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사업에 진출한 지 불과 1년 만인 2006년, 현대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6000만 달러 규모의 자체 브랜드 태양광 발전설비를 스페인 태양광 발전단지에 수출했다. 이어 이듬해 8월 울산의 기존 모듈 공장을 충북 음성군 소이공업단지 내 2만 평 부지로 이전, 확장했으며 지난해 5월 총 340억 원을 투자해 충북 음성 소이공업단지 18,360m² 부지에 태양광 공장을 설립했다. 현대중공업은 현재 이 공장에서 연간 60MW 규모의 태양전지와 80MW 규모의 모듈을 생산하고 있다. 10월부터는 모듈 생산규모를 연간 200MW로 확대할 예정이며 올해 말까지 제2공장을 설립, 태양전지 생산 규모를 연간 330MW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모듈과 태양전지 모두 국내 1위에 해당하는 최대 규모로 현대중공업은 제2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0년 음성공장에서만 약 1조 원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태양전지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에도 진출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3월 KCC와 합작법인(KAM)을 설립하고 2010년 연간 2500t 규모의 폴리실리콘을 생산할 예정이며 다음해까지 100MW 규모의 잉곳과 웨이퍼도 생산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폴리실리콘에서부터 잉곳·웨이퍼, 태양전지, 모듈, 발전시스템까지 생산하는, 태양광 사업 전 분야에 진출한 국내 유일의 기업이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전라북도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올 8월말 군산 군장국가산업단지 내 13만 2천㎡(약 4만 평) 부지에 총 1057억 원을 투자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풍력발전기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은 이 공장에서 1.65MW급 풍력발전기를 연간600MW(주택 20만 가구 사용분) 규모로 생산할 예정이며, 생산한 제품은 주로 미국과 중국, 유럽 등으로 수출할 계획이다. 2013년까지는 연간 800MW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8년 발전기를 시작으로 변압기, 전력변환장치 등 풍력발전용 부품들을 자체 개발해 미국과 중국, 유럽 등 전 세계로 수출해 오고 있다. rohzme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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