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통계표..

올 태양전지 생산능력 17GW

SOLAR TRADE 2009. 8. 17.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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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태양전지 생산능력 17GW

 

작년보다 56% 급증…2013년엔 42GW 전망

작년보다 56% 급증…2013년엔 42GW 전망
올해 세계 태양전지 제조사의 생산능력은 수요 급감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56%나 증가한 17기가와트(GW)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업체인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세계 태양전지 모듈 수요가 올해 전년대비 17%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해부터 태양전지 제조장비 발주와 설치가 이어져 올해 세계 태양전지 업계의 최대 생산능력이 17GW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태양전지 수요가 5GW 안팎인 것을 감안하면 3배가 넘는 과잉설비와 공급초과 현상이 예상된다. 회사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말까지 19개월 동안에만 11.4GW의 태양전지 제조설비가 설치됐다고 분석했다.

회사는 이같은 태양전지 설비 증가세가 지속돼 2013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3년에는 모두 42GW의 생산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06년까지만 해도 일본이 세계 최대 태양전지 생산국이었으나, 2009년 현재 중국이 세계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최대 생산국으로 부상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2005년 당시 세계 태양전지 생산량의 95%는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가 차지하고, 5%만이 박막 태양전지였으나, 2009년엔 박막 태양전지 생산판매 비중이 21%인 3.58GW에 달할 것이라고 회사는 전망했다. 회사는 박막 태양전지의 생산판매 비중이 오는 2013년까지 30%로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현재 세계 최대 태양전지 생산능력을 갖춘 기업은 1GW 생산력을 갖춘 미국 퍼스트솔라이며, 이어 독일 큐셀과 중국 선텍이 근소한 차이로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2013년까지 이들 3개사와 중국 JA솔라, 대만 모텍, 노르웨이 REC, 미국 선파워, 중국 잉리, 일본 쇼와셸솔라, 샤프 등이 세계 톱10 태양전지 메이커가 될 것이며, 이 톱 10개사가 2013년 세계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38%(16GW)를 차지할 것으로 회사는 내다봤다.

회사측은 세계 태양광 산업은 내년부터 수요가 회복하기 시작해 2011년 본격 성장단계를 맞을 것으로 예상했다.

김승룡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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