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업계동향

미리넷솔라, 업계 최초 나스닥 상장 추진

SOLAR TRADE 2009. 7. 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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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넷솔라, 업계 최초 나스닥 상장 추진
3000만달러 유치 및 2010년 나스닥 진출 목표
2009년 07월 13일 (월) 20:42:23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미리넷솔라(대표이사 회장 이상철)가 업계 최초로 나스닥(NASDAQ) 상장을 추진한다.

미리넷솔라는 13일 서울 송파구 서울사무소에서 호주계 투자금융사인 맥퀴리와 이런 내용을 담은 3000만달러 투자의향서(MOU)를 체결하고 상장 주간사 선정 조인식을 가졌다.

미리넷솔라는 지난해 맥퀴리 컨소시엄으로부터 350억원을 투자 유치한 이후 상장 논의를 시작해 이번에 맥퀴리와 국내 연기금 펀드로부터 투자 유치 의향을 이끌어 냈다. 상장 목표는 2010년 1분기 이내이다.

이 회사는 올 2분기까지 이탈리아에 1160만유로 규모의 태양전지를 수출하고 독일로부터 제조설비가 도착하는 대로 대구 성서3공단에 150MW 규모의 생산공장을 완비할 예정이다.

특히 3기 생산라인부터 태양전지 제조설비를 국산화하면서 설비 투자비를 대폭 절감하고 셀 효율 향상 및 원재료 개발 등 R&D 투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대구공장은 오는 2010년까지 연산 300MW로 생산규모를 늘려 북미,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해외 영업망을 본격 다변화하면서 수주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우수한 기술력과 풍부한 성장잠재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높이고 미리넷솔라의 나스닥 상장을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향후 국제유가가 또다시 급등하게 되면 태양광의 경제성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에 이에 대비해 신기술 개발 등을 철저히 준비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통해 수요를 적극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왼쪽 다섯번째)과 임직원들이 나스닥 상장 주간사로 선정된 맥쿼리증권의 랜스코마스 부대표(왼쪽 네번째), 레베카 스미스 나스닥OMX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왼쪽 세번째) 등과 상장 주간사 계약 체결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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