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AR TRADE
2009. 7. 9. 17:04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 발족 |
9개 대학서 태양광ㆍ풍력ㆍ조류ㆍ정책 등 연구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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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핵심 원천기술을 연구하고 중소ㆍ벤처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할 신재생에너지 원천기술연구센터가 9개 대학에 발족됐다.
지식경제부는 7일 에너지기술평가원 대회의실에서 김정관 에너지자원실장과 이준현 에기평 원장, 연구센터 수행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천기술연구센터에 대한 현판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지정된 분야별 원천기술연구센터는 ▶성균관대(과제명 화합물 반도체 태양전지, 정덕영 교수, 이하 과제명, 책임교수 순) ▶한양대(차세대 박막 태양전지, 이정호) ▶고려대(고효율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김동환) ▶군산대(도시형 풍력발전 기술, 이장호) ▶광운대(풍력발전 제어시스템, 송승호 교수) ▶연세대(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 설용건) ▶한국과학기술원(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배중면) ▶해양대(조류발전 기술, 현범수) ▶서울대(신재생에너지 기술정책, 허은녕) 등이다.
앞으로 이들 9개 센터는 산업계가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 시급히 필요한 '돌파형(Breakthrough)' 핵심원천기술 획득과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이전할 수 있는 기술 중심으로 연구에 나서는 한편 전문인력을 양성해 산업계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정부는 연간 4억원 이내에서 3년간 예산을 지원하고, 평가를 거쳐 실적이 우수한 50% 내외의 센터에 대해선 최대 2년간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정부는 매년 실시하는 성과평가에서 종합점수가 60점 미만인 센터는 즉시 지원을 중단하고 향후 신재생에너지기술개발사업 등에 참여를 제한할 방침이다.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우리나라 태양광, 풍력 등의 기술수준이 아직 세계 최고수준의 70~80%에 머물러 있고 핵심부품ㆍ소재기술도 상대적으로 뒤떨어져 있어 차세대 핵심원천기술의 획득 여부가 그린에너지 산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연구센터가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고 인력부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ㆍ벤처기업의 전문연구소로 역할을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