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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재생에너지기업 총출동

SOLAR TRADE 2009. 4. 9.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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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신재생에너지기업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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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 개막 첫날 1만명 다녀가

[데일리안 대구·경북 류진환 기자]21개국 285개사 702부스 역대 최대…세계적 기업 100여개 참가
경북도, ‘에너지홍보관’ 운영…국내외 에너지기업 투자유치 ‘올인’

세계 유수의 신재생에너지기업들이 총출동하는 ´2009년 대한민국 그린에너지엑스포´가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경상북도와 대구시 공동주최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김영학 제2차관,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시장, 김영훈 WEC 부회장, 이회성 IPCC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 김관용(앞줄 맨 오른쪽) 지사가 엑스포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 경북도 제공

올해로 6회를 맞은 이번 엑스포에는 20개국 111개의 해외 기업을 포함해 모두 285개 업체가 참가해 저탄소 녹생성장을 국가의 전략산업으로 육성키로 선언한 한국과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최신 신재생에너지 상품과 신기술 경연을 펼쳤다.

특히 전체 참가 기업의 부스 702개 가운데 40%에 육박하는 수가 다국적 기업 등 외국 기업으로, 해외 바이어 600명이 행사장을 찾아 수출상담회를 실시하는 등 연 인원 3만 명이 참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8일 하루동안만 다녀간 인원은 1만명으로 잠정집계 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경상북도 에너지홍보관’의 설치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도는 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초광역경제개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등 에너지관련 추진정책 등을 소개한다.

또 에너지 기업체의 투자유치를 위한 여건 및 그동안의 투자현황 등 그린경북을 국내외 그린에너지업계 관계자에게 알려, 국내외 에너지관련 기업체들의 많은 관심과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미래 에너지에 대해 중고 및 초등학생을 둔 학부모들의 가족 나들이와 에너지·환경·과학에 대한 교육의 장으로 적극 활용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한 국내 기업이 출품한 병사들을 위한 제품 설명을 관심 있게 듣고 있는 참석자들. ⓒ 경북도 제공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그린에너지엑스포는 엑스코 전관 및 로비·야외전시장까지 사용하는 국제전시회로 성장했다"면서 "대구경북이 그린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고, 국가적으로도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그린에너지 선도 국가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한 "PV KOREA 2009, 제10차 아시아 수소에너지학회, 태양에너지학회 춘계학술대회, 그린에너지컨퍼런스 등 대규모 학술행사도 동시에 개최됨에 따라 전 세계 신재생에너지의 시장동향과 각국의 정책방향, 신기술 정보 등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엑스포에는 태양전지 생산 부문 선두그룹인 독일 큐셀과 일본 샤프, 중국 썬텍 등이 4년 연속 참가했다. 또 2005년부터 매년 참가해온 세계적 인버터 생산업체인 독일 에스엠에이, 오스트리아 프로니어스 등도 부스를 열었다.

이와 함께 글로벌 케미컬 기업인 듀폰과 세계 태양전지 제조장비 생산 1, 2위 업체인 에이시스, 센트로솜이 지난해에 참가했으며, 태양광 장비 분야에서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에이엠케이, 유럽 최대 태양전지판 제조기업인 솔론, 플렉서블 박막형 태양전지 세계 1위인 유니솔라 등은 올해 첫 선을 보였다.

이 밖에 국내에서는 현대중공업, 미리넷솔라, 삼성SDI, 넥솔론, 한국철강, STX솔라 등 대기업과 케이피이, 경동솔라, 해성쏠라 등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들도 새로운 기술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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