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관련 업계동향

전남도, KASCO 본사 유치…나주에 IP-TV.태양광모듈 공장 설립

SOLAR TRADE 2009. 2. 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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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전국 최고의 수출입원자재 검정.사정업을 하는 ㈜한국검사정공사 본사를 나주에 유치했다.

전남도는 24일 오전 도청 정약용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신정훈 나주시장, 이일영 ㈜한국검사정공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3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KASCO ‘한국 검사정공사’는 현재 인천, 광양 등 전국 12곳 수출입항구에 지점망을 갖고 해기사 등 100여명이 정부기관, 국영기업체, 선박회사, 대형 기업체의 수출입화물 검사정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동남아, 유럽, 미국 등의 검정업체와 국제적 업무제휴를 맺은 국내외 중견기업이다.

KASCO는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서울 본사를 나주 문평농공단지로 이전, IP-TV와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신규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문평농공단지 내 1만6000㎡(5000평)의 부지에 350억원을 투자해 올해 IP-TV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자체 솔류션 개발과 LCD TV를 결합한 고기능의 IP-TV 완제품을 생산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청정에너지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2010년 집광형 태양광모듈공장 및 검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2011년에는 청정에너지를 활용한 무공해 마을단지(Clean Village)를 조성해 친환경 농산물 재배 및 체험학습 등 관광산업과 연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KASCO는 2011년까지 13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박 지사는 이날 투자협약식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본사 이전을 결정한 ㈜한국검정공사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차세대 트랜드라 할 수 있는 IP-TV사업과 집광형 태양광 모듈 생산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배상현기자 praxi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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