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의 태양광

지중열·태양광 등 이용 친환경 아파트 짓는다

SOLAR TRADE 2009. 2. 5.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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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열·태양광 등 이용 친환경 아파트 짓는다

세계일보  기사전송 2009-02-04 17:38 
삼성건설 '그린 에너지' 기술개발 적극 추진


◇삼성건설이 친환경건축물을 시공하기 위해 3177t의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한 반포래미안 전경. 빗물이용시설을 통해 모인 빗물은 조경 및 청소, 화장실 용수로 사용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중열·태양광 등을 이용해 ‘그린에너지’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에너지절감형 아파트 개발을 위해 모든 공동주택과 건축물에 친환경 건축물인증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건설은 친환경에너지 관련 기술개발을 위해 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국내외 전문연구소와 협력체제를 구축해 현장 적용에 나서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삼성건설은 ▲건물에너지성능 시뮬레이션 ▲발열창시스템 ▲에너지 저감 외피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 ▲물이용효율화시스템 ▲지열냉난방 ▲풍력발전시스템 등의 에너지효율 관련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대부분의 기술을 이미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삼성건설은 최근 지중열과 태양광발전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도입해 실제 아파트 단지에 적용해 큰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뒀다. 대구 달성 래미안의 경우 단지 내 커뮤티니시설 냉난방을 지열로 대체한 결과 연간 17t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와 연간 400만원의 관리비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양한 에너지저감시스템을 개발해 건축물과 공동주택의 에너지 성능 개선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선진국형 에너지시뮬레이션 시스템’과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EMS)’을 개발해 공동주택에 적용할 계획이다.

에너지시뮬레이션은 건물 내외부 열이동 특성을 수치화해 컴퓨터에 입력하고 에너지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건을 산출해 건축물 설계에 반영하는 것이다. BEMS는 건물 완공 후 운영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사용현황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강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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