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주택10만호 보급사업
[이슈] 전기요금 1/7으로 낮추는 '태양광 발전'
SOLAR TRADE
2008. 11. 4.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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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전기요금 1/7으로 낮추는 '태양광 발전'
SBS | 기사입력 2008.10.23 12:59
이른바 태양광 주택입니다.
정 씨는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7만 원대 이던 전기요금을 1만 원 정도로 낮출 수 있었습니다.
[천석현/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팀 팀장 : 태양광주택이란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태양전지판을 설치하여 발생하는 전기를 직접 이용하는 주택입니다. 작년말까지 한국에 1만 4천 가구 정도 달았고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햇빛을 받아 직류 전기를 생성하는 모듈과 발생된 전력을 저장하는 축전지, 전기를 축전지에 저장하기 위한 전력제어 장치, 그리고 직류전기를 우리가 쓰는 교류 220V 로 바꿔 주는 인버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은 축전 시스템의 유무에 따라 독립형 시스템과 계통 연계형 시스템으로 구분되는데요.
외딴 섬이나 산악지역 같이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지역에 축전지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으로 한전의 전력선이 연결된 곳에서는 축전지가 필요 없습니다.
태양광에서 발전된 전기를 별도 장치를 통해 바로 한전 전력량계로 연결하면 됩니다.
태양광 발전으로 사용하고 남은 전기는 전력회사로 송전하고 흐린 날이나 장마철, 야간의 경우 발전이 불가능 할 때는 전력 계통에서 전기를 공급받게 됩니다.
전기 요금은 송전한 전기량과 공급받은 전기량을 정산해 계산하게 됩니다.
[천석현/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팀 팀장 : 장점으로는 자연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으며, 소음도 없고 설비 수명이 20년이 있는 반면에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습니다.]
보통 일반 가정엔 시간당 2~ 3kW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설비를 달게 되는데요.
설치비용은 3kW를 기준으로 평균 2,200만 원.
이 가운데 정부가 60%인 1,320만 원을 보조하고 나머지 40%인 880만 원을 개인이 부담하게 됩니다.
대체로 10년 안팎이면 투자비를 뽑을 수 있습니다.
또 전기요금은 누진제라 전기를 많이 쓰는 가정은 더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군진/용인시 신봉동 : 10년이면 투자비 회수할 수 있고, 10년을 쓴다면 공짜로 전기를 쓴다고 생각하면 되죠. 그리고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이니까 더 좋은 것이고…]
하지만 태양광 발전설비의 중요한 부품인 셀은 대부분 수입해 가격 부담이 클 수밖에 없는데요.
셀의 국산화가 이루어지면 설비 가격이 떨어져 태양광 보급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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