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의 태양광 발전 시스템

인도서 '태양이 끌어주는' 인력거 인기

SOLAR TRADE 2008. 10. 17.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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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서 '태양이 끌어주는' 인력거 인기

세계일보  기사전송 2008-10-16 14:49 

인도의 주요 교통수단 가운데 하나인 인력거 ‘릭샤’가 태양에너지로 움직일 수 있게 돼 청정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16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국영 과학산업연구센터(CSIR)가 인도의 전통 인력거에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동력장치를 부착한 ‘솔렉샤(soleckshaw)’라는 새로운 인력거를 개발했다.

‘솔렉샤(soleckshaw)’는 솔라(solar)와 릭샤(rickshaws)의 합성어로, 기존의 페달 운행은 물론 36V짜리 태양전지를 이용해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3명을 태우고도 시속 15km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또, 내부에 휴대전화 충전기, 라디오 등 고객의 편의를 돕는 시설들도 갖춰져 있으며 한 번 충전된 태양전지로 50~70㎞까지 운행이 가능하고 충전소에서 태양전지 재충전이 가능하다.

솔렉샤는 교통체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인도 올드델리 찬드니 촉 일대에서 운행이 시작됐으며 이 지역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태양에너지를 이용하는 만큼 환경오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 정부는 솔렉샤를 운행한 뒤 문제점 등을 보완해 2010년 뉴델리에서 열리는 ‘영연방경기대회’에서 대회관계자들의 경기장 이동에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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