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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행사로 개막

SOLAR TRADE 2008. 9. 29.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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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탄소중립 행사로 개막
함봉균 기자 (hbkone@e2news.com)  [2008-09-24 17:43]

에너지종합무역전시회인 ‘2008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이 29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태평양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지식경제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하며 미국․독일․스웨덴․오스트리아․일본 등 13개국 171업체가 참가해 585부스 규모로 꾸며진다.

 

지난 197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8회를 맞는 이 행사는 KOTRA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독일, 호주 등 세계 각국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등 국제적인 브랜드전시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0일 에너지의 날 지식경제부가 천명한 탄소중립 선언에 동참해, 전시회 운영으로 인해 발생 예정인 16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감축실적 크레딧(KCERs)을 구매, 최초의 ‘탄소중립 전시회’로 개최된다.

 

전시회는 신재생에너지관을 비롯 ‘열 및 전기사용기기관’, ‘설비부품자재관’, ‘기술공공관’, ‘경기도관’등 총 5개관으로 구성되고 에너지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고효율기기 및 최신 에너지절감 기술이 전시돼 초고유가 시대의 대응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와 병행해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폐기물, 바이오 등 신재생에너지원별로 그린사랑세미나(9월 30일~10월 1일)도 개최,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정책 및 업계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또한 CDM 사업방법론 전문가 포럼, 열병합발전정책세미나 등 에너지절약과 기후변화 관련 정책 세미나는 물론 포스코파워, 지멘스, LG전자, 귀뚜라미보일러 등 업체들이 세미나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및 고효율기기, 신기술 정보를 제공하는 등 4개 분야에 걸쳐 47회의 세미나가 전시회 기간 내내 열린다.

 

이밖에도 기업의 고효율기기 및 신재생에너지기기 관련 신제품 홍보와 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KORTA 수출상담관과 특허홍보관 등이 마련돼 최신 기술정보 제공은 물론 해외바이어와의 만남, 특허 출원에 관한 상담도 함께 이뤄진다.

 

전시회에는 원스톱 서비스와 고객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시회통합운영시스템(ExpoOffice) 도입을 통해 출품업체들이 온라인상에서 모든 업무과정을 간소화해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로봇 캐릭터와 즉석에서 사진을 찍어주는 에너지 포토이벤트와 TV, 에어컨, 보일러 등의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응모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실생활에서의 에너지절약법을 찾고자 하는 일반 국민들과 국내외 최신 에너지 기술을 도입코자 하는 에너지사용기기 생산자 및 사용자, 고효율기기 및 에너지절약 정보에 관심이 많은 기업체의 임직원 등 전시장을 찾는 모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제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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